2013年11月3日日曜日

国連 サイドイベント

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と国際アムネスティが共同主催した"日本軍性的奴隷生存者のための定義"行事にはキム・ボクトンおばあさん(88)が韓国で直接参加した中で、各国の国連代表部および国連人権機構関係者、関連団体が参加して日本軍'慰安婦'問題に対する深い関心を表わした。

真実定義特別報告官は今回の行事で"日本軍'慰安婦'問題に対する日本の謝罪は充分でない"と指摘しながら'公式的な謝罪は被害者が権利の保有者ということを明らかに確認するということでなければならない'で強調した。 また、日本政府に適切な措置を取ることを促しながら'日本軍性的奴隷問題を解決しないのは不信を産むこと'と釘を刺した。 国連女性暴行特別報告官が指摘したことのままに、'被害者は公式的な謝罪と国家的責任の公式認定が欠如した経済的補償は望まない'でもう一度言及して'1995年日本政府が設立したアジア国民基金は日本軍'慰安婦'問題を解決できなかった'で強調した。 特に日本の教科書で'慰安婦'に対する技術が削除されたことに対して深い憂慮を現わした。

これに先立ち今回の行事に参加するために去る9日ジュネーブで来たキム・ボクトンおばあさんは'日本政府に要求するのはお金をくれというのではなく公式謝罪と法的賠償としこのために各国政府が努力することを訴えた。 この日行事では中国、日本軍'慰安婦'被害者の娘が映像発言を通じて日本政府の謝罪を促したし、カナダ アルファ(ALPHA)で韓国系、日系青少年が参加して日本軍'慰安婦'問題を学び参加した経験を通じて正しい歴史教育を訴えた。 この他にも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経過および市民社会が広げてきた活動に対する挺身隊対策協(ユン・ミヒャン常任代表)および国際アムネスティの報告と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に失敗している日本政府の状況に対する前田朗日本造形大学教授の発表が成り立った。

一方今回の行事に招請したが参加しなかった日本政府は国際アムネスティに送った立場門を通って安倍総理が去る8月15日戦没者追悼式で'(日本政府)は謙虚に歴史を向き合って私たちが習わなければならない教訓を心深く刻んで入れる'で発言したことがあるとしながら安倍総理と前任者は'慰安婦'らに深い同情(動静)と配慮を感じると言及して安倍総理と内閣が最近吐き出した日本軍'慰安婦'被害者に対する妄言とは全面的に矛盾する立場を明らかにした。 また、日本政府はこの問題に対して何度も、明確に謝罪を表明したと主張してアジア国民基金を言及するなど国際社会の認識とはかけ離れた既存の主張を繰り返した。
国際アムネスティは今回の行事を契機に、日本を含んだG8国家が2013年4月11日G8外相会談で採択した‘展示性暴行根絶に関するG8宣言’を履行するためには日本政府の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が先行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内容を入れた公開書簡を日本政府に伝達したことがあって、米国、英国、ドイツをはじめとするG8国家に日本政府に対する問題解決を促すことを要求する活動を繰り広げている。

キム・ボクトンおばあさんと挺身隊対策協は14日までスイス、ジュネーブで各国政府および関係者たちに会って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支援を要請する面談活動を引き続き広げた後、フランス、パリに移動して水曜デモ、証言行事など多様な活動を続けさせる予定だ。

FB 2013.9.13
http://megalodon.jp/2013-1103-1355-26/archive.is/lMwxX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국제앰네스티가 공동주최한 "일본군성노예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 행사에는 김복동 할머니(88)가 한국에서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유엔 대표부 및 유엔인권기구 관계자, 관련 단체들이 참석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는 충분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공식적인 사과는 피해자들이 권리의 보유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면서 '일본군성노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불신을 낳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이 지적한 바대로, '피해자들은 공식적인 사죄와 국가적 책임의 공식 인정이 결여된 경제적 보상은 원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언급하며 '1995년 일본정부가 설립한 아시아국민기금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교과서에서 '위안부'에 대한 기술이 삭제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9일 제네바로 온 김복동할머니는 '일본정부에게 요구하는 것은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라며 이를 위해 각국 정부가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딸이 영상 발언을 통해 일본정부의 사죄를 촉구하였으며, 캐나다 알파(ALPHA)에서 한국계, 일본계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배우고 참여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호소했다. 이밖에도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경과 및 시민사회가 펼쳐 온 활동에 대한 정대협(윤미향 상임대표) 및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실패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상황에 대한 마에다 아키라 일본 조케이 대학 교수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했으나 참석하지 않은 일본정부는 국제 앰네스티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아베 총리가 지난 8월 15일 전몰자추도식에서 '(일본정부)는 겸손하게 역사를 마주하고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마음 깊이 새겨 넣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면서 아베 총리와 전임자들은 '위안부' 들에게 깊은 동정과 배려를 느낀다고 언급해 아베 총리와 내각이 최근 쏟아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망언과는 전적으로 모순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본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번, 분명히 사과를 표명했다고 주장하며 아시아국민기금을 언급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G8 국가들이 2013년 4월 11일 G8 외무장관회담에서 채택한 ‘전시성폭력 근절에 관한 G8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일본정부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일본정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G8국가들에 일본정부에 대한 문제해결을 촉구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복동할머니와 정대협은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국 정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활동을 계속해서 펼친 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수요시위, 증언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